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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두산

결국 연패로 시즌을 마친 NC는 태너 털리(5승 2패 2.92)를 내세워 승리를 노린다. 13일 LG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태너는 최근 홈 2경기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9월 20일 두산 원정에서도 6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건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시즌 막판 타격쪽에 꽤 문제를 드러낸 NC의 타선은 홈과 원정의 괴리가 가장 컸다는 점이 결국 시즌 마지막까지 고치지 못하는 문제로 남은 바 있다. 즉, 홈에서 열리는 경기라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 될수 있을듯. 다만 최근 급격하게 무너지고 있는 불펜은 무조건적으로 홈 경기의 반등이 필요할 것이다.

3연패로 5위를 차지한 두산은 곽빈(12승 7패 2.90) 카드로 기적에 도전한다. 13일 KIA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곽빈은 아시안 게임의 후유증이 없다는걸 스스로 증명해 냈다. 다만 홈이 아닌 원정의 곽빈은 기대를 걸기 힘든게 엄연한 현실일듯. 시즌 막판 엄청난 득점력 문제를 드러낸 두산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이 원정까지 이어졌다는 점이 최대 문제라고 할수 있는 상황. 상대 전적은 둘째치고 타선이 살아나지 않으면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불펜이 좋지 않은건 NC와 쌍벽이라고 할수 있을듯.

결국 두 팀이 와일드 카드전에서 만나게 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두 팀의 경기력 퍼포먼스는 홈과 원정의 차이가 대단히 심하다는데 있고 이는 양 팀의 선발 투수 역시 마찬가지에 가깝다. 물론 NC의 불펜이 최대 변수긴 하지만 홈 경기에선 나름 안정적이고 두산의 불펜은 현재 이 팀 최대의 약점이다. 전력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NC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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