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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NC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두산은 장원준(3승 4패 4.76)이 1군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7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1.1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장원준은 역시 불펜 적성이 없다는걸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홈에서 NC 상대로 3이닝 1실점, 그리고 6월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을 하는등 나름 NC 상대로 승부가 된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할 듯. 전날 경기에서 박세웅 상대로 3점을 득점한 두산의 타선은 KT전 역전패의 후유증이 크게 느껴지는 모습이다. 그나마 홈이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할듯. 6.1이닝동안 1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뭐라 할 말이 없다.

페디의 20승을 드디어 만들어 낸 NC는 이재학(4승 4패 3.98)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5일 SSG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재학은 원정에 약한 문제가 크게 터지는 중이다. 금년 잠실 투구가 좋긴 하지만 LG와 두산은 성향이 다르다는게 변수가 될 듯. 화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한화의 투수진 상대로 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NC의 타선은 타격의 기복을 줄이는게 급선무일듯. 그렇지만 이 팀의 타격은 아무래도 원정에서 기대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가을의 경기 일정은 일단 불펜 투수들에겐 다행스럽다.

현재의 양 팀을 본다면 정말 선발 투수가 부족하다는걸 느낄수 있을 정도다. 잠실에서 장원준과 이재학임을 고려한다면 선발 투수를 신뢰할순 없을듯. 그렇지만 불펜의 우위는 홈이라는 점에서 두산이 가지고 있고 NC의 원정 경기력은 아무래도 신뢰가 어렵다. 홈의 잇점을 가진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두산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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