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KOVO 여자배구 와이즈 배구분석 페퍼저축은행 GS칼텍스 배구자료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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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이 완전히 달라졌다, 일단, 데려온 선수들의 면면이 나쁘지 않다. 주요 포지션마다 훌륭한 자원들을 불러모았다. 세터 이고은과 리베로 오지영, 아웃사이드 히터 박정아를 데려와 스쿼드를 키웠다. 그래서일까. 지난 19일 한국도로공사를 맞아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창단했던 2021-22시즌 6경기, 2022-23시즌 18경기 만에 리그 첫 승리를 올린 것과는 다른 흐름이다. 화력 대결에서 밀리지 않은 덕분이 컸다.

GS칼텍스의 경우, IBK기업은행 전에서 주전으로 나선 강소휘의 부담이 너무 크다. 짝을 이뤘던 모마와 작별을 고했지만 아포짓 스파이커인 실바를 영입해 변화를 꾀했다. 베테랑 미들 블로커 정대영을 자유계약선수로 데려와 약점을 채웠는데 주전 세터로 오랜 시간 활약한 안혜진이 어깨 수술 이후 재활을 위해 올 시즌 출전이 거의 어려워진 건 아쉽다. 하지만 아포짓 스파이커 외인 야스민이 건재한 페퍼저축은행의 공격력을 막아낼 만한 힘은 지녔다.

페퍼저축은행이 좋은 흐름을 탔지만 GS칼텍스의 벽을 넘긴 어렵다. 페퍼의 1-3 패배를 예상한다.

추천 - GS칼텍스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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