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KBO 와이즈 야구분석 한화 롯데 국야자료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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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롯데

기어코 꼴찌 탈출을 확정 지은 한화는 이태양(3승 3패 3.40)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6일 SSG 원정에서 2.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태양은 원정에서 부진한 문제가 결정적일때 고개를 든 바 있다. 금년 롯데 상대로 8월 31일 홈에서 롯데 상대로 4.1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낮 경기에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윌리엄스의 2점 홈런 포함 8점을 득점한 한화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완벽한 부활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가장 큰 소득일 것이다. 특히 경기 후반에 집중력이 살아났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큰 부분. 6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최고의 차륜전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듯 하다.

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롯데는 나균안(6승 7패 3.46)이 아시안 게임 이후 첫 마운드에 오른다. 21일 KT 원정에서 5이닝 5실점 부진 후 아시안 게임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준 나균안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게 다행스럽다. 7월 5일 한화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는데 낮 경기에 강하다는 점은 확실한 강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차륜전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롯데의 타선은 원정 경기의 부진이 터져버렸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특히 미래를 기대하는 상위 타선의 부진은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큰 편. 3이닝동안 4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역시 믿을 투수가 한정되어 있다.

전날 경기에서 양 팀의 승패는 선발에서 갈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흐름이 이어질듯. 이태양과 나균안 모두 낮 경기에 강점이 있지만 나균안은 일단 휴식이 꽤 충분한 편이고 이태양의 투구는 아무래도 직전 등판의 문제가 있다. 무엇보다 전날 한화의 불펜 소모가 너무 컸다. 투수력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롯데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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