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KOVO 여자배구 OK금융그룹 한국전력 (승패,언오버) 배구 분석 프리뷰 스포츠중계 

10월 20일 KOVO 남자배구 < OK금융그룹 한국전력 > 분석

OK저축은행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오기노 감독이 준비한 블로킹과 디그 시스템이 끈질긴 배구의 모습으로 나타났고 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전과 결승전 도합 65득점을 터트리며 컵대회 MVP를 차지한 신호진이 왼손잡이 아포짓으로서 맹활약을 펼쳤고 곽명우 세터의 경기 운영 능력도 합격점을 줄수 있었던 컵대회 우승의 과정. 정규시즌에는 국내무대에서 검증이 끝난 레오와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197cm의 미들블로커 바야르사이한이 힘을 보태게 되는 상황. 또한, 트레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송희채는 팀을 위한 궂은일을 해줄수 있는 베테랑 자원 이며 컵대회 공수 양면에서 탄탄하게 뒤를 받친 차지환도 상향된 리시브 능력과 줄어든 범실 관리로 효율성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한국전력은 정규시즌 첫 경기 였던 직전경기(10/17) 홈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2-3(27:25, 25:23, 21:25, 24:26, 11:15) 패배를 기록했다. 아시아쿼터 드래프트를 통해서 영입한 료헤이 리베로가 리시브 효율 68.42%를 기록하는 가운데 넓은 수비 범위를 보여줬고 서재덕(16득점, 58.3%), 신영석(16득점, 73.7%)이 분전했지만 3세트 부터 급격히 늘어난 범실 때문에 역전패를 당한 경기. 혼자서만 12개 범실을 쏟아낸 타이스(25득점, 47.7%)가 하승우, 김광국 세터와 호흡이 맞지 않았고 임성진(8득점, 33.3%)의 공격이 자주 차단을 당했던 상황. 또한, 서브(6-6)는 동일했지만 블로킹(7-14) 싸움에서 완패를 당한 패배의 내용.

OK저축은행은 홈 개막전에서 창단 10주년 기념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국가대표 차출로 인해 9일에야 입국을 했고, 팀 훈련을 한지 3∼4일 밖에 되지 않은 상태에서 첫 경기를 했던 타이스가 첫경기 보다는 발전 된 호흡을 보여주겠지만 구단의 고위층이 경기장을 방문하게 되는 OK저축은행 선수들이 높은 집중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경기다. OK저축은행 승리가 예상되며 풀세트 접전의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경기다.

추천 - OK금융그룹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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