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세리에A 사수올로 라치오 (결장자첨부) 해외축구분석 프리뷰 스포츠중계 

10월 22일 이탈리아 세리에A < 사수올로 라치오 > 분석

사수올로는 레체 원정에서 접전 끝에 1-1로 비기며 몬차전 충격패(0-1) 직후 곧바로 반등하지 못했다. 현재 순위 12위, 10위 AS로마보다 승점 1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지난 9월 말에 유벤투스(4-2)와 인테르(2-1)를 연거푸 침몰시키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처럼 보였으나, 강팀 상대로 강한 대신 약팀 상대로 약한 고질병이 또 다시 팀을 괴롭히기 시작한 모양새다. 이를 감안하면 이번 라치오전에서 도리어 지난 두 경기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톨리얀이 추가 이탈한 반면 알바니아 대표팀에서 부상을 입고 돌아온 MF 바이라미는 이번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는 소식. 잉글랜드-이탈리아전에 선발 출격했던 에이스 FW 베라르디(5골 1도움)도 금요일 훈련을 문제없이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라미가 벤치로 내려올 경우 발렌시아에서 건너온 MF 카스티예호가 그 공백을 무난히 대체해줄 예정이다. 역시나 이번 주말에도 베라르디-피나몬티 공격듀오의 2023-24 시즌 초반 폼이 절정이라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올 시즌 홈 성적은 무승부 없이 2승 2패로 승률 5할이며, 라치오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3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라치오는 아탈란타와의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3-2 신승을 거두고 챔스 포함 2연승을 신고했다. 현재 리그 순위는 13위지만, A매치 휴식기 직전의 페이스는 매우 좋았다는 평가. 단, 주포 FW 임모빌레(2골)와 에이스급 MF 자카니(지난 시즌 10골)가 나란히 부상으로 쓰러지며 이탈리아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되는 등 뼈아픈 전력누수가 발생했다는 점은 가볍지 않은 불안요소로 다가온다. 일단 자카니의 경우 수요일부터 훈련을 재개한 상태이며, 이번 경기 교체출전 정도는 가능해 보인다는 소식. 반면 금요일이 되어서야 훈련을 시작한 임모빌레는 이번 경기 결장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후문이다. 아탈란타전을 통해 데뷔골을 작렬시켰던 전 지로나 주포 FW 카스테야노스(지난 시즌 라 리가 13골)가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그 공백을 대체하게 될 듯.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쳐 온 GK 프로베델 역시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는 소식이다. 다음 주 챔스 일정이 페예노르트와의 원정경기로 부담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수올로보다 체력 및 뒷심 면에서 열세로 몰리는 경우의 수를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1승 3패로 홈에 비해 부진한 양상이며, 사수올로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0-2 패, 1-2 패, 2-0 승으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사수올로: FW 알바레스(백업/부상), MF 엔히키(주전/부상), DF 톨리얀(주전/불투명), 비티(주전급/부상).

라치오: FW 임모빌레(핵심전력/불투명), 롬바르디(백업/부상), MF 자카니(핵심전력/불투명), GK 프로베델(주전/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사수올로의 6:4 우세를 예상. 지난 시즌 리그 22골을 합작했던 임모빌레-자카니가 부상에서 100% 회복하지 못한 라치오다. 다음 주 챔스 페예노르트 원정경기 일정이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기도 하다. 올 시즌 유벤투스와 인테르를 모두 침몰시켰던 강팀킬러 사수올로가 라치오마저 잡아낼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역배당 혹은 패스.

- 핸디캡: 사수올로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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